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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충격적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반대 의견에 진행이 더디고, 민간 어린이집은 최근 월세 급등 여파로 폐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성 해방'이 av 배우들과 유사성매매를 하는 것이라니.. 수준이 너무 현타와요..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성평등과 인권, 소수자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소신을 굽히지 않은 녹색정의당이 원내에 진입하지 못해 정말 속상했어요. '민주당이 허락한 진보'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흔히들 말하는 '페미니즘 때문에 망했다'는 더더욱 틀렸다고 보고요. 거대한 양당 체제 하에서 어떻게 하면 독자적 진보정치를 시민들의 힘으로 펼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아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대별 분석 결과, 18∼29살(20대)은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1안에 대해 절반 이상인 53%가 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안정을 중시하는 2안은 45%가 선택했다.'

실제로는 20대 내에서도 1안과 2안의 지지율은 8%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마저도 소득이나 자산의 차이에 의한 응답 차이일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보통 20대~50대로 갈 수록 소득이 증가하며(60대부터 감소), 돈을 내고 받고와 관련된 설문은 기사에서도 나온 것처럼 여성이 남성보다 진보적인 경우가 많고, 거기에 더해 소득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설문 데이터의 통계적 분석 없이 기사를 이렇게 작성하는 건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린이를 환대하지 않는 세상으로 변한 것 같네요. 삭막합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자는 관점을 가지고 있으니, 그러한 관점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필요가 확인되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되네요.

"빠띠, ‘캠페인즈’ 뉴스 기능 개편··· “시민들의 안전한 뉴스 놀이터 만든다”
"‘캠페인즈’에서는 시민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를 직접 공유하고, 동료 시민들과 코멘트를 나눌 수 있다. 안전한 공론장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혐오 차별 댓글 없이 뉴스를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구독하면  공유한 뉴스나 코멘트를 구독 피드에서 쉽게 볼 수 있기도 하다. "

시민들이 만드는 안전한 뉴스 놀이터를 응원합니다!

보고서 원문을 봐야하겠지만 과거에 비해 차별과 혐오를 쉽게 드러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