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위험부담을 하면서 사용자들이 취했던 이득을 생각한다면 사업주들이 일방적인 부담만 가진다는 말은 오히려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특성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익과 부담의 균형적인 재분배가 잘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고용보험 가입에 선택권을 주면 좋겠다는 설문결과를 '반대가 대부분이다'라고 기사화 한 매체가 몇 군데 있더라구요. 우려가 됩니다. 링크에 걸려 있는 '고용노동부 블로그'에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실제 노동하는 형태와 제도 상 그렇게 취급되지 않는 것에 대한 괴리가 해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형태 조사를 통해 구분하고, 가입을 진행하도록 안내하는건 어떨까요? / 고용보험 가입에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응답한 설문결과는 찬성도 반대도 아니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험 적용 범위의 재정립을 통해 현 사각지대가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궁금해지는 너무 좋은 공론 주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에요. 실행하면 될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더이상 미루면 안되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과 투표를 보면서 조금 더 생각을 다듬어보려고 해요.
작년에 엄청나게 논의하고 연말에 법안 통과했음에도 진행이 하나도 안되다가 개정안이 된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혜영 의원님의 의견에 제일 공감하지만, 그래도 통과시켜야 할까 합니다.
야당의 비토권을 막아놓은 상태인데, 이후에 다시 개정한다고 해서 바뀌어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회 내에서는 어려우니 시민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