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도서관 발전계획] 도서관, 지역사회 ‘사회적 포용 기관’으로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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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친구와 어제 통화를 하다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지방엔 청년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 있었어요. 고령층이 대체로 보수를 지지하는 경향이 높지만, 청년층이 이탈하는 지점에서 생각했을 땐 보수층에선 달갑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역에 오래 머물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인프라가 수도권에 쏠려있다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이탈까지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겹쳐버린 것 같습니다.
2024.04.27
완전우세지역 진보 98대 보수 71로 첫 역전...진보 텃밭은 이제 수도권
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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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서관'이라는게 책으로만 귀결되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평생교육사 실습할 때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온 세대가 도서관에 모인 모습을 보고, 마을공동체 회복에 큰 희망을 느꼈습니다. 사회적 포용 기관의 역할...! 너무 필요해요...!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 해결하는 장소 역할" 이라는 말에 관심이 가네요!
저희 동네 도서관도 다양한 모임이나 강좌, 공동체상영을 진행하던데 동네에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좋더라구요. 더 나아가 지역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이뤄내는 장소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더 많은 공공 공간, 무료인 공간, 앎과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포용 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사회적 연결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한다. 도서관이 고립과 단절의 해소를 위한 공동체 교류공간으로 거듭나며 주민들의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서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서 교육에도 힘써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