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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혐오: 온라인 폭력 이대로 둘 것인가' 국회토론회가 있었네요.
지난 2월 17일,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주최로 열린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m.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51059) 발제를 맡은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혐오표현 문제가 한국에서 유독 문제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허용과 승인의 신호를 한국 사회가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를 ‘깨진 유리창 이론’으로 설명했다. “유리창이 깨져 있는데 안 고치고 놔두면 거기에서 범죄가 점점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우리 사회는 혐오/차별/온라인 폭력이 허용된다는 신호, 즉 깨진 유리창을 그냥 두고 있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아직까지도 제정되지 않고 있고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편승하는 정치인,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의 소극적 조치 이런 것들이 모두 맞물리면서 한국 사회에서 점점 깨진 유리창이 더 커지기만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도 온라인 괴롭힘 문제를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해 왔다고 개탄했다. 권김 소장은 “이 문제가 한국에서 인터넷 상용화가 되고 난 직후부터 제기됐는데, 지난 20년 동안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이 전혀 키워지지 않았던 것이 비극의 이유”라고 말했다. 권김 소장은 “디지털 권리와 안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컨트롤 기구를 만들고, 이에 관한 근거법을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해보자”면서 그 방향을 제재와 자율규제, 디지털 시민성 촉진 등 세 가지로 설정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제재와 관련해 인터넷 접근금지명령과 같은 실효성을 촉진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적 재산권이 굉장히 강력하지 않나. 문제 되면 바로 잘린다. 그 정도 수준으로 (피해) 당사자가 요구하는 경우 당사자가 등장한 콘텐츠를 즉각 삭제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법적 규제 장치라는 것들이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는 언론이 사실상 사이버렉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 기자는 “유튜브가 아무리 큰 채널이라고 해도 정보 유통은 지엽적이다. 취향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를 보편적으로 바꾸는 게 언론”이라고 말했다. BJ잼미가 남성 혐오 주장을 한다는 식의 이른바 ‘남초 커뮤니티발’ 주장을 그대로 퍼 나르며 논란을 확대·재생산한 것은 언론이었다. 금 기자는 “코로나19 관련 혐오나 허위정보는 네이버 같은 사업자들, 심지어 유튜브도 거른다. 하지만 한국의 극우 언론이 이 내용을 그대로 포털 기사로 쓰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도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언론의 수익을 위한 대응, 남다른 지위, 이 두 가지 요소가 사이버 폭력과 차별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토론회 영상과 자료집을 읽어 보세요~ ? 토론회 영상 : https://youtu.be/MRquxMl3dZ8 ? 토론회 자료집 : http://www.ccdm.or.kr/xe/forum/309105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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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v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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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토) 오후 2시, [시국토론회] 세대와 젠더 분열을 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포럼 : 미투에서 대선까지
[시국토론회] 세대와 젠더 분열을 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포럼 : 미투에서 대선까지  ?일시 _ 2022년 2월 19일(토) 14:00~17:30?장소 _ 서울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 / 온라인 줌 ?? 참여신청 _ bit.ly/주권자시국토론  현 정치권과 담론장에 만연한 여성/페미니즘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과 정치적 퇴행을 비판하고, 페미니즘 대안 정치의 전략과 비전을 명료하게 제시하는 장, 온오프라인으로 만납시다. ▪️ 라운드 테이블 발표 (14:10-15:45) ㄴ 사회 : 김현미(연세대 문화인류학과) - 김은실(이화여대 여성학과) - 오빛나리(우롱센텐스) - 권명아(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 진냥(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 김지은(미투운동 당사자), 정연실(미투운동 당사자), 김혜정(한국성폭력상담소)  - 조소담(닷페이스) - 권김현영(여성현실연구소)  ▪️ 쉬는 시간 (15:45-16:00) ▪️ 페미니스트 주권자 필리버스터 (16:00-17:30)ㄴ 사회 : 이현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 오프라인 참석시 99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장소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확인이 있으며 실내 간식 음료 섭취가 어렵습니다+ 온라인 참석시 줌 링크를 발송드립니다+ 문자 통역 또는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주최 _ 한국여성학회,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한국성폭력상담소 X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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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토)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일시: 2022년 2월 12일 오후 2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시 별도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장소: 서울 종로 보신각 (행진: 광화문/종로 일대) ★참여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 반페미니즘 남초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후보.SNS에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후보.성폭력 피해자를 외면하고 성폭력 무고죄를 강화하겠다는 후보.표를 얻겠다며 성차별을 강화시키고 있는 2022 대선정국. 언론은 ‘젠더 이슈’ 대선이라고 적고 있지만 ‘젠더 이슈’는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2022 대선은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가 난무하다. 저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무기력이다.지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우리가, 페미니스트가, 주권자가 부정의를 멈추고,여성의 삶을, 페미니즘 정치를 말하기 위해 모였다. -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이 무엇인가요?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가 제안하는 연대체입니다. 대선 기간 동안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페미니즘 정치를 요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액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크고 작은 단체, 소모임 모두 주권자행동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299명의 페미니스트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와 행진을 하려고 합니다.퍼포먼스와 행진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정부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패스를 적용합니다. 정부 방역지침: (행사·집회) 5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 일시: 2022년 2월 12일 오후 2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시 별도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장소: 서울 종로 보신각 (행진: 광화문/종로 일대) - *무슨 퍼포먼스를 하나요? 대선정국을 지나오며 느꼈던 분노,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요구, 페미니스트가 바라는 세상 등 299명의 페미니스트의 메시지를 대형 피켓에 적어서 드는 퍼포먼스입니다. 이후 대형 피켓을 들고 함께 행진을 합니다.
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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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병뚜껑out] 서명하기 1000명 돌파! + 재활용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중병뚜껑out 캠페인 담당 캠페이너 하은입니다! 캠페인이 시작되고 불과 6일만에 목표했던 1000명이라는 숫자를 돌파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작고 하찮을 수 있는 병뚜껑인데.. 작은 병뚜껑이라도 재활용에 이토록 진심인 알맹러들이라니..❤️? 이런 관심과 참여가 놀랍기만 한 초보 캠페이너였습니다..?? 캠페인을 읽어주시고 서명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캠페인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ㅎㅎ)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와 뉴스에서 이 캠페인을 다뤄주시고 함께 홍보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뉴스펭귄, 플라스틱 방앗간, 로우리트콜렉티브, 노플라스틱선데이, 지구공, 다른 여러 제로웨이스트샵들까지..) 일일히 언급하지 못한 곳과 개인 참여자분들 역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캠페인에 대하여 꼭! 덧붙이고 싶은 메시지는 ‘병뚜껑이 단일 소재여서 재활용이 잘 되니 되었다!’에서 그치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진정 환경을 위해서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는 것이 기반이 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플라스틱들은 잘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이 되야하죠. 이중 병뚜껑은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발생한 플라스틱이 재활용 역시 될 수 없기 때문에 바뀔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이구요. 저희가 직접 매장에서 모아오신 병뚜껑을 소재와 색깔별로 일일히 직접 분류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는 이유도 ‘재활용이 절대 쉽거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알맹상점은 항상 재사용이 기반이 된 재활용을 지향합니다.?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이중 패킹을 바꾸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캠페인은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아직 잘 모르는 지인이 있다면 계속 홍보해주세요! + 해시태그도 많이 올려주세요!! #이중병뚜껑out #이중병뚜껑아웃 #병뚜껑재활용 아래 해시태그 캠페인 참여 예시도 이미지로 공유해드리니 확인해보세요 :) 고무 떼보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보이네요 하지만 고무패킹은 정말 제거가 안된다는 사실 ㅠ.. 혹시나 인스타 아이디가 없거나 게시물이 번거로운 분들! 친환경 실천 플랫폼인 지구공에서 이중병뚜껑 신고하기! 캠페인으로 참여해보세요 ♥ https://jigugong.com/ (지구공 어플 다운로드)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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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국 지자체 229곳 종이팩 재활용 여부 조사 : 68% 지자체, 종이팩 재활용하는 체계가 없어
기자회견에선 ‘지자체별 종이팩 선별 수거 현황 시민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조사는 전국 지자체·주민센터 229곳의 종이팩(우유팩 같은 일반팩, 알루미늄 코팅이 된 두유팩 같은 멸균팩) 수거 여부와 수거 뒤 선별장에서의 선별 여부를 조사, 분석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에 있는 1/4 이상의 주민센터에서 종이팩을 수거하지 않고 있었다. 시민들이 종이팩을 재활용하고 싶어도 가까운 종이팩 재활용 수거처를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일반 종이팩을 재활용하지 않고 폐기하고 있거나 상황을 모른다고 응답한 지자체는 29%(65곳), 멸균팩을 재활용하지 않고 폐기하거나 상황을 모른다고 응답한 지자체는 56%(127곳)였다. 멸균팩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상온 유통이 가능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민센터에서도 받지 않고 지자체 선별장에서 별도로 수거, 선별하지 않고 폐기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지자체별 종이팩 분리수거 현황 시민조사’에 따르면 종이팩 재활용 체계를 제대로 갖춘 지자체는 32%(72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68%(157곳)는 종이팩 재활용 체계가 없었다.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거를 책임져야 할 지자체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도모도모 모임’과 서울환경연합이 발표한 ‘종이팩 분리배출 시민인식 설문조사’와 ‘지자체별 종이팩 분리수거 현황 시민조사’ 결과는 멸ㆍ종ㆍ위기 웹페이지(https://carton.campaignus.me/)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웹페이지에서는 거주하는 지자체별로 주민센터와 재활용 선별장의 종이팩 수거 여부와 수거 리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내년이면 우유팩을 사용한 지 50년이 된다. 현재의 종이팩 재활용율 15.8%는 50년이 되도록 재활용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도모도모 모임’과 서울환경연합은 종이팩 재활용 체계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2월 20일부터 빠띠 캠페인즈(https://campaigns.kr/campaigns/558)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모인 서명은 환경부에 전달하고 2022년에 치뤄질 지방자치선거에서 종이팩 재활용 체계를 요청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작성| 알맹상점 금자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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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종이팩 설문조사 결과 : 시민 51% 종이팩과 종이 따로 분리배출 몰랐다
○ 현재 종이팩의 실제 재활용률은 15.8%로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 재활용품 중 재활용률이 가장 낮다. 종이팩은 EPR의 재활용 의무 대상 포장재이지만 재활용률은 의무량 22.8%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구나 종이팩의 재활용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2013년 35%에 이르던 종이팩 재활용률은 2014년을 기점으로 26%, 2019년에는 19%, 2020년에는 15.8%로 꾸준히 하락했다. 종이팩은 종이가 아닌 종이팩류로 별도 분리배출 되어야 하는데 종이팩을 배출할 곳이 없고, 종이팩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 선별 과정에서 별도 선별되지 않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환경연합이 조사한 ‘종이팩 분리배출 시민인식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1001명 중 50.5%는 종이팩류는 종이와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 또 거주하는 곳(배출처)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2.5%가 없다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 중 85.1%는 주변에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있다면 종이팩만 따로 분리 배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종이팩을 분리배출하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버린다는 응답자는 5%가 채 되지 않았다. 절대 다수인 95%의 시민들이 재활용이 되리라는 생각에 분리배출한 종이팩이 실제로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버려지는 실정이다. 인상 깊은 점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플라스틱보다 종이팩이 재활용 더 잘 될 것 같다고 인식했으나 실제로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이 더 높다는 점이다. 이 설문조사는 시민들은 종이팩 재활용에 충분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그에 비해 환경부와 지자체는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분리배출체계를 갖추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작성| 알맹상점 금자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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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메리 종이팩 크리스마스, 종이팩 재활용 촉구 기자회견 공유드려요!
종이팩 서명 캠페인이 시작된 바로 그날! 2021년 12월 21일 서울 시청 앞에는 제대로 된 종이팩 재활용 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사진과 기사로 현장 모습을 공유합니다! 글 아래에 보시면 링크르 통해 기자회견문 전문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관련 기사] 에코저널 ‘메리 종이팩 크리스마스’…종이팩 재활용 촉구 http://www.ecojournal.co.kr/news_view.html?code=02000000&uid=131924 한겨레신문 시민 51% “종이팩, 종이와 따로 분리배출? 몰랐어요”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24226.html 더팩트 종이팩 반세기, 재활용률 10%대…“시스템 갖춰야” http://news.tf.co.kr/read/life/1907261.htm 오마이뉴스 '종이팩은 재활용되고 싶다' http://www.ohmynews.com/NWS_Web/OhmyPhoto/annual/2021_at_pg.aspx?CNTN_CD=A0002796796 종이팩 재활용 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메리 종이팩 크리스마스' 기자회견 : 정부와 기업은 종이팩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라   일 시 : 2021년 12월 21일(화) 오후 12시 장 소 : 서울시청 잔디광장 I.SEOUL.YOU 구조물 앞  진 행 • 사회 : 제로웨이스트 가게 '소중한모든것' 소정 대표 • 발언 - 종이팩 분리배출 시민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 박정음 활동가   - 지자체별 종이팩 선별 수거 현황 시민조사 결과 발표 : 제로웨이스트 가게 '산두로상점' 문소라 대표   - 종이팩 수거를 진행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가게 발언 : 제로웨이스트 가게 '바람가게' 종용현 대표   - 종이팩 수거에 참여한 시민 발언 : 엄민경 ('마을엄마협동조합' 이사) : 김지선 (성미산 마을 종이팩 수거 '화목토 프로젝트' 참가자)   • 기자회견문 낭독 - 김지현 ('카페라떼클럽' 활동가) - 정미라 (제로웨이스트 가게 ‘지구친구어바웃엠’) - 최정은 (제로웨이스트 가게 ‘자주적관람’) - 곽혜영 (제로웨이스트 가게 ‘북두칠성푸른별’) • 퍼포먼스 - 시민들과 제로웨이스트 가게가 수거해 온 종이팩 트리 오너먼트를 트리에 달고 남은 종이팩 종이들을 바닥에 뿌린다.   주 최 : 전국 제로웨이스트가게 연대 모임 ‘도모도모’, 서울환경연합   기자회견문 보기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XtoCTEVg-tfGPOHnomjgxQPCIhf3b9b3G8LZWseEf8/edit?usp=sharing 작성| 알맹상점 금자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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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12/8 투표로 정해진 중점활동과제를 정리하고 실행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
<당신의 한살림, 내년을 주문합니다> 두 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한살림 북서울지부의 2022년 중점활동과제 제안을 만드는 첫 번째 워크숍을 바탕으로 8가지 중점활동과제 제안에 대해 약 일주일동안 조합원 1000명의 투표를 받았습니다. 총 271명이나 되는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의견도 102개나 보내주셨어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사업과제, 활동과제, 조직과제에서 5개의 중점활동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북서울지부'라는 맥락에 맞게 조금 주제를 다듬어서 정리한 중점활동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품이 없고 이용 편의성이 있는 매장을 만든다.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조합원 인식변화와 지속적인 홍보/참여를 활성화 한다.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운동을 펼치고 시민운동으로 확산한다. 교육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확보하여 참여를 활성화한다. 소통채널, 주제, 방식을 다양화하여 조합원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과제를 정리하는 것과 함께 오늘 워크숍에서는 이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나눴습니다. 우선 한살림의 각 구성원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비슷한 것들을 묶어 아이디어로 정리했습니다. 또 각각 나온 아이디어에 대해 서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의견이나 제안을 덧대기도 하고, 지지하는 아이디어에는 응원도 남겼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정리된 더 자세한 내용들은 사무국에서 조합원 모두에게 잘 공유하고, 세부계획을 세울 때는 이 의견들을 반영해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점활동과제가 아니어도 다 중요하고 필요한 활동들이지만, 2022년에 한살림 북서울지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 5가지는 잘 기억하고 실천해보자는 그런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겠죠? 중점활동과제를 함께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 약속을 담아 인증샷 올기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3시간의 열띤 워크숍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살림 북서울지부를 위한 실천 인증샷 모음 캠페인 바로가기 2022년 더 나은 한살림을 함께 만드는 실천 약속, 함께 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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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12/1 중점활동과제 제안 만들기 워크숍 결과를 공유합니다! ?
<당신의 한살림, 내년을 주문합니다>의 첫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2021년 12월의 첫 날, 한살림 북서울지부의 2022년 중점활동과제 제안을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 워크숍은 일주일간의 캠페인 (<장바구니 담기>)을 통해 모인 90여개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점활동과제 제안을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조합원의 목소리로부터 찾은 9개의 주제 ⭐️    워크숍에 앞서 일주일 동안 캠페인 (https://campaigns.kr/campaigns... ) 을 통해 조합원들의 내년에 대한 바람을 모아봤는데요. 캠페인에 모인 목소리를 9가지 주제로 정리하고, 각 주제에 대한 모둠별 토론을 통해 중점활동과제 제안을 만들었습니다. 매장 조합원 이용편의성개선 (영업시간, 결품축소, 배달) 제로웨이스트 매장 다양한 기획행사 이벤트 기후위기 대응활동 (제로웨이스트) 다양한 활동발굴 / 조합원모임의 다양화 맞춤형 식생활교육 한살림 홍보 교육강화 참여와 소통 / 단위생협 창립 주제별 중점활동과제 만들기,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 워크숍은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먼저 각 주제에 대해 문제 / 아이디어 / 자원 / 질문과 걱정을 자유롭게 생각해봄으로써 주제(이슈)의 맥락을 풍부하게 탐구해보았고, 찾은 문제 중 '핵심 문제'를 정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과제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어떤 과제들이 나왔을까요? ? 워크숍을 통해 나온 9가지 과제는 이렇습니다. 사업 / 모둠1 : 결품이 없는 매장과 이용편의성(매장배달)이 있는 매장 만들기 사업 / 모둠2: 제로웨이스트 매장 홍보를 통한 조합원의 인식 변화와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활성화 한다 사업 / 모둠 3: 조합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물품과 기획) 활동 / 모둠4 : 기후위기 대응활동은 한살림다운 포장재로 시작하여 대시민운동으로 확장하자 활동 / 모둠5 : 다양한 조합원을 만나기 위한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 만들기 활동 / 모둠6 : 전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만들어간다 활동 / 모둠7: 홍보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한살림을 알려나간다 조직 / 모둠8: 교육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확보하여 조직구성원의 교육참여를 활성화한다 조직 / 모둠9: 다양한 소통채널과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조합원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각 모둠의 과제 발표를 들으며 응원과 피드백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제, 다시 조합원의 주문을 받습니다! ? 이렇게 찾은 9가지 과제는 아직 '제안'일 뿐입니다. 우리가 집중할 '중점활동과제'는 조합원들의 투표와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살림 북서울지부 조합원 참여 캠페인 <당신의 한살림, 내년을 주문하세요>을 계속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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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 인원이 이제 400명이 넘었습니다!
우리 성북구 주민분들은 그동안 어떤 의견을 남겨주셨을까요? 가장 많은 것은 '시스템'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의견들이죠. 열심히 닦고 배출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구민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청도 응답해주세요. 그동안 열심히 종이팩 씻어서 말려서 배출해도 재활용이 안되고 있었군요? 아무리 개인이 분리해서 배출해도 구에서 제대로 수거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타지역(성동구)까지 가서 버리고 옵니다. 공공기관부터 종이팩을 제대로 배출하도록 조치해주세요. 지금 하지 않으면 너무 늦습니다! 지금이라도 꼭 시스템을 마련해주세요. 종이팩을 제대로 수거 활용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세요. 성북구 폐기물은 성북구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종이팩 모으기 쉽습니다. 재활용이 잘 된다면 분리수거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성북구에서 나오는 종이팩을 제대로 재활용해 주십시오. 성북구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양만큼 되살림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고 싶습니다. 자랑스런 구의원을 갖고 있는 성북구를 원합니다. 성북구가 멸균팩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마을을 생각하는 멋진 성북구가 되길 바랍니다. 성북구 의원님들께서 꼭 함께 해주세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성북구 만들고 싶습니다!! 종이팩을 많이 사용하는 카페나 음식점등에 종이팩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법을 만들어주세요.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전용 수거함 설치', '종이팩 분리 배출 홍보'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수거함', '따로', '분리', '선별' 같은 종이와 종이팩 분류 선별, 별도 수거함 또는 별도 배출 장소에 대한 단어가 44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안내', '홍보', '알려' 등 종이팩을 분리배출해야 하는 이유와 알맞은 배출 방법 등을 알리는 것과 관련된 단어가 17회, 종이팩 중에서도 '멸균팩', '두유팩', '테트라팩' 같은 은박 팩의 재활용을 언급한 경우가 10회, 되살림/재활용 제품 사용/소비와 관련된 언급이 6회 등장합니다. 성북구 의원들과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을까요? 촉구 인원이 500명을 넘어가면 구의원과 구청장에게 직접 연락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3명, 구체적인 내용 없는 짧은 답변만 들어와 있지만 더 많은 주민이 더 큰 목소리로 함께 해주시면 변화가 만들어질 거라 기대합니다. 우리 구와 계약한 수거 업체가 종이팩을 선별해서 재활용하게 하는 것,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 정도는 구의원과 구청장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함께 촉구해주세요!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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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미만 차별폐지 '촛불문화제'에 함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5인 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입니다. 여러분이 동참해 주신 서명으로 국회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10/26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게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하고,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청원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는데요. 공개질의 결과, 환노위 의원 16명 중 국민의힘 의원 6명을 제외한 전원이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청원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인 미만 근로기준법 차별 문제에 침묵해왔던 국회 환노위 의원들의 답변을 대다수 이끌어 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깊은 성과였습니다. 서명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 이후 공동행동은 공개질의 답변 상황을 공개하며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청원안 심사 촉구 기자회견(11/22)을 열고, 국회에서 환노위 강은미·윤미향·윤준병·이수진 의원과 공동주최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차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토론회(11/24)를 개최하는 등 국회를 압박하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최근 여러분의 서명이 촉발한 중요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청원안에 대한 공개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했었는데요, 지난 11/24 열린 한국노총 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이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대선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에 동의한 셈입니다.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대선 이후로 미룰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국회의 문을 함께 두들겨 주세요. 이제 국회 환노위가 정쟁으로 5개월째 열리지 않고 있는 고용노동법안소위를 즉각 열어서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청원안을 통과시켜야 할 차례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12/2)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합니다. 락밴드 빌리카터와 민중가수 연영석, 박준의 공연과 함께, 우리의 목소리가 국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아주세요. 촛불문화제에서 뵙겠습니다! ? *문의 : 5인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 (010-7277-8321)
노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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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국민동의청원 제도 개선 위한 입법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어요
안녕하세요,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는 민선영 간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10만’ 가면을 쓴 사람이 바로 저예요! 하핫) 지난 11월 23일, 4.16연대, 민주노총,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국민동의청원의 성립 요건을 완화하고, 성립 청원에 대한 국회 심사를 의무화하는 국회법 개정 입법청원서를 서명에 참여해주신 1천여 명의 시민 여러분의 이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에 입법청원안을 제출하면서, 각 단체 대표자들은 성립 청원에 대한 국회의 무기한 심사 연장에 대해 일갈을 날렸습니다. ?‍♂️ 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은 “국민의 청원권은 헌법상 권리이고, 청원에 대한 심사는 국가와 국회의 의무다. 그러나 국회는 10만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심사를 지연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청원,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요구하는 청원, 산별노조할권리를 요구하는 청원을 국회는 반복해서 외면하고 있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 공동집행위원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에 참여한 시민은 14년동안 침묵한 국회를 질타했지만, 이에 대해 21대 국회에서만 두번의 “나중에”를 들었다. 심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버젓이 국민동의청원을 운영하며 10만명씩 모아오라는 것은 국회의 기만이고, 본인들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심사를 할지말지도 모른다는 답변은 무책임하다. 청원제도가 계속 운영된다면 심사를 위한 제도적 정비에 즉각 나서야 한다.” 국민동의청원제도가 국민의 청원권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는 “국민동의청원 제도는 국민이 주인이자 주권자로서 법을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권리이지만, 그 절차를 살펴보면 국민은 주인이 아니다.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제도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능숙하지 않아도, 해외에 있는 교포들까지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이 주인으로서 존중받는 청원제도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김연주 이사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고, 놓칠 수 있는 사안들을 국민들을 통해 발견하며, 감시와 저항을 넘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다수의 촉구에 국회가 책임지고 협력하는 대한민국이 되려면 현재 국민청원제도의 운영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의 효능감을 높여나가야 한다. ” 국민동의청원 성립을 위해서는 30일 내 100명의 찬성 공개를 받고, 30일 내 10만 명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국회는 성립된 청원조차 제때 제대로 심사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민동의청원 제도개선을 촉구했습니다.  ?‍♂️ 참여연대 이재근 권력감시국장은  “당초 국회가 청원 난립을 이유로 청원 공개 및 성립 기준의 상향했던 것과 달리 국민동의청원 문턱이 너무 높다는 것이 제도 운영 후 증명되었다. 또한 청원이 성립되더라도 심사를 통해 입법 가부가 결정된 청원은 단 5건에 불과하다. 이에 국민동의청원이 실질적으로 청원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회법>과 <국회청원심사규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현 국민동의청원제도의 문제에 공감하며 국회에서 심도 깊게 논의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국회에 더 많이 전달되고, 국회가 시민의 목소리에 제때 응답해야 시민과 국회의 사이는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국민동의청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는 선영이에요.  지난 10월 27일, 국회운영위원회는 국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를 진행했어요. 참여연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회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요청을 하나 했답니다.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를 실제 운영하고 관리하는 국회사무처에게 “국민동의청원 성립 요건 완화하고, 디지털 소외계층 등 본인인증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 주세요!”라는 질의를 해달라고요. 참여연대가 국회운영위원에게 전달한 공개 질의 요청서 보러가기 (클릭) 그 결과! 국회운영위원 중 한명인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국회사무총장에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질의를 했답니다.      ? 국회운영위원 윤영덕 “청원 성립 요건을 60일 내 5만 명으로 완화하는건 어떤가요?”      ? 국회사무총장 이춘석 “100% 동의합니다. 국회운영위에서 법을 바꿔주세요.”      ? 국회운영위원 윤영덕 “본인인증 절차가 어려운 국민을 위해 절차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요?”      ? 국회사무총장 이춘석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동의도 하고, 개선도 하겠다는데, 법은 왜 안 바꾸는데? ?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했다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겠죠. 진짜 변화는 법 개정을 통한 법 제도 개선에서 시작되니까요. 이제 국회운영위원회는 논의를 시작해 청립 성원 요건을 완화하고, 청원 심사를 무기한 연장하지 않도록 국회법을 개정해야 해요. 살펴보고 제도를 개선하겠다 대답한 국회사무처도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하고요.  법 바꾸라는 입법청원에 더 많은 서명이 필요해요, 진짜루! ? 국민동의청원 제도 개선을 위해 방치된 청원 건 수를 상징하는 2,299명의 시민 서명을 모으자는 목표는 계속되고 있어요. 시민의 권리를 위해 국민동의청원제도 개선 촉구 서명을 널리 알려주세요~ (서명 링크 클릭) 만약 친구가 “국민동의청원, 대체 그게 뭔데?!”하고 물어본다면?  카드뉴스 보러가기 >> https://www.peoplepower21.org/Politics/1827063 만약 친구가 “국민동의청원, 왜 필요한데?!”하고 물어본다면?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tn.co.kr/_ln/0103_202110231538061011
팩-모아로 나무를 구하는 원리
《팩-모아로 나무를 구하는 원리》 종이와 섞이면 쓰레기가 되는 종이팩을 분리해서 구출합니다. 구출한 종이팩을 재활용해서 종이를 만들기 위해 잘리는 나무를 구합니다. 종이팩을 재활용한 되살림 제품을 사용해 나무를 한 번 더 구합니다. 구청/구의회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되살림 종이 사용을 요구해서 더 많은 나무들을 구합니다. ?‍♂️성북구에서 나오는 종이팩을 제대로 재활용 해주십시오! 성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종이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배출함>을 설치해주십시오. 멸균팩을 포함한 성북구에서 사용한 종이팩 전체를 제대로 재활용할 방법을 마련해주십시오. 성북구에서 종이팩을 분리배출한 만큼 되살림 제품을 구입해 성북구에서 사용해주십시오.  종이팩은 입에 대고 마시는 음료를 담기 때문에 아주 깨끗한 종이로 만듭니다. 젖지 않게 안팎으로 코팅을 하는데 비닐로만 코팅해 안쪽이 하얀 일반 종이팩을 '살균팩', 은박지를 덧대어 공기가 안 통하게 한 종이팩을 '멸균팩'이라고 하지요.  종이팩 속 종이는 다른 데 사용한 적 없는 천연 펄프* 로만 만들기 때문에 식품위생법 식품용 기준도 만족시키는 고급 재료인데요. (그래서 '식품용' 키친타올도 만들어요) 재활용하려면 비닐 코팅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종이와 섞이면 안 됩니다. 종이와 종이팩이 섞이면 재활용은 커녕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진다니 정말 속상한 일이죠. *펄프: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의 재료 귀한 자원이 들어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살려야만 쓸 수 있는 보석 같은 존재, 말하자면 진흙 속의 진주인데요. 문제는 종이팩 재활용률이 낮아도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양의 반의 반도 재활용이 안 되는데 그나마 재활용 되는 것도 대부분 학교 우유 급식용 종이팩이라고 하니 일반 가정에서는 종이팩 분리 배출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성북구의 세 학교 - 개운초등학교, 정릉초등학교, 숭곡중학교에서는 종이팩 분리 배출로 우리 숲과 지구를 지키는 '팩-모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종이팩을 재활용해서 나무를 살리고 그만큼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중립 마을 숲을 가꾸는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학교 뿐만이 아니라 가정과 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천이 몇 그루의 나무를 살리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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