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을 보면서 무기력을 많이 느꼈는데,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보고자 합니다.. ㅠ 정말 중요한 일을 위해 알맞은 인물과 정당에 투표를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유권자 모두 화이팅입니다!!
첫 번째 질문에 저의 2014년 4월 16일이 떠오르네요. 6월 모의고사 준비모드에 들어가는 고3이었는데, 세월호 참사 뉴스를 접하고 그때의 충격은 너무도 생생해서 엊그제처럼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벌써 10년 전이라고 하니 세월이 무색하네요. 일상을 살면서도 글쓴이님이 알려주신 걸림돌처럼 툭 걸려 넘어지도록, 제 기억을 오래오래 들여다봐야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발전모델 대립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샘 알트만 이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뭐라도 하겠다‘는 마음을 각자 갖고는 있어도 그 마음들을 모아 한 목소리로 만드는 데에는 어마어마한 수고가 필요한데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해주신 덕분에 시민들의 목소리와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들 신발이 특히 가슴아프네요.
촬영음을 규제한다고 불법촬영 비율이 적어지는건 아니지요..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은 고려하되, 전제는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가 되어야 합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가 전제되지 않으면 쓰레기 문제의 감당과 사회적 비용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는… 환경문제 해결이 아닌 역행입니다.
시기도 수상하고 명분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포퓰리즘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울을 강화할게 아니라 지역별 행정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왜 김포시민들이 서울로 몰리게 되는지 원인을 살펴야 하는데 그런 고려는 별로 보이지 않아서 유감이네요.
다양한 해외 언론 사례를 접하니 국내 언론의 참사를 다루는 태도 문제를 느끼게 되네요. 참사가 발생하면 정부에서 언론부터 통제하고 특정세력이나 개인을 몰아가는 기사부터 주문하는데 그런 영향도 있을 거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폐쇄적인 군대 조직 안에서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면 한 두개 개선해서 나아질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종합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서 출생률이 낮다, 심각하다 하면서 앓는 소리 하면.. “어쩌라는거지?” 싶네요.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육류가 고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축산과정의 폭력성을 인지하더라도 변화를 이끌수 없을수도 있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천지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