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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본능이 성과 인격을 착취하는 거라고 말하다니 정말 부적절한 발언이네요.

핫핑크돌핀스가 꼭 필요한 활동과 소식전달을 지속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인간이 물 밖에 사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돌고래는, 자연은 멀리서 감상하면 좋겠습니다. 영역을 불쑥 침범하고 평화를 깨뜨리지 말고요.

다들 우려를 표하고 긴장완화를 촉구하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자제하길' 이라는 말이 눈에 걸리네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가자를 탄압, 폭격한 지 몇 년이 되었을까요? 그동안 모두 못본 채 했습니다. 그동안은 평화로웠나요? 침묵하고 못본 채 한 저도 공범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바쁜 시대에 독재의 잔여물들과도 싸워야 한다는 것이 한국 국민으로서 자괴감 같은 것까지 들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전히 마음이 아픈 기억이자 진행중인 기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늘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번 벌목·준설에 대해 시민사회는 우범기 시장이 재선을 위해 업적을 쌓으려고 무리하게 생태하천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본다."
도대체 왜 저 아름다운 경관을 망치는건지 궁금했는데 시장 개인의 보신을 위해 티 안 나는 유지 보수 대신 새로운 건설을 선택했던 거군요...

저는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 기반으로 되는 것을 엄청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이라는 경주에서 뛴 플레이어들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글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 후보들도 정권심판을 제 1로 내걸었지만 공약은 안 후보보다 더 자세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저희 지역에 출마한 여당후보 공약이 대강 만들어진 것 같아서 '당에서 안밀어주나..?', '예산이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여튼 민주당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대에 이승만 기념관이라니 시대착오적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