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되었든 성범죄 가해자 전문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본질이 흐려지는 듯 합니다.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조 변호사는 재판부가 변호인 3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그간의 변론을 종합해 작성한 판결문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가 앞서 변론한 다른 변호사의 변론 내용을 서면으로 읽고 화가 나셨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무결함을 주장했다."
문제가 되었던 발언은 다른 변호사가 했고 조수진 변호사는 2심을 맡았으며 해당 발언을 인용한 적도 없다고 하는 걸 보니 해당 발언은 1심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해당 발언과 조수진 변호사는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수진 변호사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니 다행이지만 기사를 완전히 믿고 애꿎은 사람에게 죄를 물었던 제 자신이 찝찝하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