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와 어제 통화를 하다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지방엔 청년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 있었어요. 고령층이 대체로 보수를 지지하는 경향이 높지만, 청년층이 이탈하는 지점에서 생각했을 땐 보수층에선 달갑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역에 오래 머물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인프라가 수도권에 쏠려있다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이탈까지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겹쳐버린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여가부의 순기능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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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정의당이 진보너머를 방치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지리멸렬한 모습이 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 문제는 ‘진화하지 않는 진보의 세계관’이 아닐까"라는 말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재정비해서 원내진입에 다시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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