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하나의 장르나 문화가 아니라 산업을 가리키는 말인 것 같은데, 이게 장르나 예술의 껍데기를 차용하고 있어서 어긋남이 있는 것 같아요. 대규모의 회사가 사람(어리고 종속된)을 키우고 이용해, 사람(팬,소비자)을 모아 이윤을 창출한다는 게... 참 무섭습니다.

"지구행복지수는 개인이 느끼는 행복도와 기대수명의 가치를 탄소배출량을 고려해 평가하는 지표다."
"기대수명이나 행복도가 높을수록 점수는 올라가고 탄소배출량이 클수록 내려간다."
"“지구행복지수는 기존의 특정 지표를 완전히 대체하자는 게 아니라 국가별 상황에 맞는 척도를 모색하자는 뜻”이라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측정해야 하는지는 시민들이 주도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네에서 아이들 웃으며 뛰노는 소리 들은 지 오래 된 것 같네요. 놀 시간, 놀 곳이 참 없는 것 같아요. 어린이날 메시지가 말로만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래가 아니라 지금입니다.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방법으로 '박제'가 아닌, 앞으로의 활동이 태동하는 장을 여는 것을 택한 게 인상적입니다.

생존자들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런 이야기와 움직임이 있군요..

입사하자마자 임원실에 불려 가 ‘노조 만들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다녀라’라고 주의받은 적이 있어요. 경직된 블랙기업에서 권리도 못 찾으며 동료들과 의지도 못하고 문제해결도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을텐데 그래도 희망을 생각하게 되는 반가운 기사네요.

계단뿌셔클럽 응원합니다. 에너지넘치는 방식으로 실행해 나가고, 재미있게 소통해나가는 계단뿌셔클럽 멋져요!

저도 성폭력 가해자 타겟으로 하는 법무법인 광고를 보고 너무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경험했던 성폭력들을 돌아보면 가해자들이 저보다 사회적 혹은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었는데요. 가해자를 상대로한 광고와 시장이 커지는 건,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큰 고객이란 걸 파악한 자본주의적 결과인 거겠죠 ㅠ

미국은 팁문화 때문에 최저보다 덜 받는 경우도 있군요. 패스트푸드점은 팁을 받지 않으니 최저시급을 다소 올리는 결정이 났다는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의 팁문화는 정말 이상하군요. 팁이 있으니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낮은 돈을 주는 것, 그리고 노동자의 임금을 손님에게 전가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직접 가 봤는데 시뻘건 게 흉물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페인트도 다 미세플라스틱이 될텐데 환경에도 안 좋고 안 예쁜 걸 돈들여 하는게 안타까워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2배가 된 게 레드로드 덕 맞나요? 

경찰 공권력이 정말 公権力이 맞는지 갸우뚱해지네요. 공공을 위해 정당하게 투입되고 행사되기를 바랍니다

국적에 따라 이중가격제를 매긴다는 게 차별같은데.. 관련해서 어떤 의견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중국적이면 어떡하나요? 국적은 일본인데 외국인처럼 생겼으면 어떡하나요..? 궁금해요.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군요. 취약한 사각지대에 두고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소식 전해주시고 강연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강연 신청했습니다.

데이터는 누가 어떤 안경을 쓰고 바라보고, 모으고, 발라내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익히 들은 바 있습니다. 세월호도 이 측면에서 생각해보지는 못했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검찰이 위법하게, 수사와 무관한 정보도 보관하고 있었군요. 디지털 캐비닛이라니...

저는 1억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요. 누구 코에 붙이나 하는 느낌. 1억이 작다는 소리가 아니라, 1억으로는 주거안정이 어렵다는 생각에서요. 일단 집 문제를 해결해야...

사무실 없고 주소지는 주거지에다가 직원 3명인 회사가 2억넘게 수주를 했다니 의아하구요. 그리고 민생토론이 저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부가 이를 얼마나 경시하는지 태도가 보여서 화가나네요.

암 환우 까페 가면 별의 별 건강 정보들이 난무하는데요, 팩트체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들을 붙들고 나누고 하는 모습에 마음 아팠어요. 요런 팩트체크가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