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들은 더욱 화가 나고 마음이 무너졌을 것 같아요.

어릴 때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교무실을 들락거리다가 선생님이 하는 일이 수업 외에 엄청나게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금방 꿈을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읽다가 가슴이 뜨끔하는 글이었어요. 계급사회는 어딜가나 있군요. 어디서든 차갑구요. 누구나 생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막연히 바라게 됩니다.

만화 <플루토>가 생각나는 글이었어요.. 잘 모르는 내용인데 잘 정리된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놀랍고 가끔 편리하기도 하지만, 기후위기나 여타 다른 문제들보다 더 큰 자원과 재원을 투자해서 개발할 만큼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면, 이야기의 결말도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철저한 수사의 시작점이에요 🏃거부권 행사 없이 특검법을 수용해야 해요

단독의결이 의회정치를 훼손했다는 건 절차상의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걸로 밖에는 안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의회정치는 이미 훼손되어있고요)

세상에 제가 맨날 하던 생각이에요.. 왜 청년, 대학생들은 값싼 인력으로 착취당하는지 불만이었는데 글 읽으면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그리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다가 돌아가신 분의 산재 인정이 안된 일이 있다는 건 글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는데.. 정말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ㅜㅠ

정치가 잘 했으면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지 모르는 참사.. 앞으로라도 잘 하면 좋겠어요

'보여주기라고 해도, 중간에 본인 사진 크게 배치한 사람과 지역 활동 사진 배치한 사람 중, 누가 지역에서 뛰었는지는 명확히 나온다.' <- 이거 되게 공감가네요. 저도 공보물 디자인이랑 내용 많이 보고 생각에 반영하는 편이라서.. 휴 다들 길에서 고개 숙이는 거 말고 실속있는 호소를 했으면 좋겠어요

‘영화에 출연한 동물은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했으며 전문 지도사 입회하에 진행했다’는 문구에 포함되지 않은.. 여러 입장들에 여전히 고민해야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끌 시대 끝내고 시작하는 녹색공공주거 시대 🚩전 국민의 기본주거를 국가가 책임

제 삶에 조금 더 나은 영향을 끼칠 것 같은 정책을 고르게 되네요. 집.. 물론 재산이지만 우선 살려고 만드는 곳이 집 아닌지ㅠㅠㅜㅜ 눈물이 납니다

🚩후보자 등 정치인의 막말 🚩당사자가 제외되는 후보 구성

당사자가 의제발언할 수 없는 구성 문제라고 생각해요. 선거 가까워지니까 어느 후보가 무슨 막말과 말실수를 했는지 앞다퉈 보도하는 것도 정말.. 그 말에 버튼이 눌리면서도 좀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같이 아픈 문장들이네요. 저도 제 친구들도 요즘 먹고 살기 힘들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모일 때마다 이야기 합니다.. ㅠㅜ 희망같은 건 투니버스 보던 시절에 이미 저흴 떠난 것 같아요..

위성정당 덕분에 뭔가 시도하려고 했던 선거제도 개편 무력해지고 정당 투표지가 말도 안되게 길어지고 여러모로 복잡하고 시끄러운 상황.. 모든 유권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야기에는 동감이네요.

전세사기가 이렇게 큰 규모로 일어날 수 있던 건 국가가 시스템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제대로 법치국가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들은 직접 사기를 친 사람에게 당한 것도 억울한데 최소한의 보호와 구제를 기대했던 정부에게도 상처를 받고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내가 저 입장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엄청 슬프네요. 세로나 이번에 타조 모두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기지 않았을지 걱정됩니다. 저도 모르게 뉴스펭귄 일시후원해버렸습니다. 어흐흑

여러 이슈와 논점..이 엄청 많은데 너무 유쾌하게 서술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들어본 논란도 있고 처음 알게된 이야기도 있네요. 돈을 지불했으니 권한이 있다는 식의 의식이 위험한 것 같습니다. 악플러들은 필히 본인을 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보완하여 진행하여야 해요

지방에 인프라, 인력이 부족하고 선호도가 낮아지고 그래서 더욱 수도권으로 모든 자원이 쏠리는 것은 약간 우로보로스처럼 꼬리를 물고 점점 커지는 순환의 고리 같아요. 이 고리를 끊어내는 데 지역인재전형이 뭔가 큰 역할을 해낼 것 같다는 기대가 들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우려한다는 부분에 공감이 가요.

뉴스보고 바로 캠페인즈에 공유해야지..! 했는데 이미 공유되어있군요(머쓱)
광장은 시민에게 항상 열려있어야 하는 공간인데, 열린 공간(닫힘) 이네요.

당초 아카데미극장 철거와 문화공간 조성으로 6.5억 예산 승인 -> 철거에 예산을 다 썼다며 16.5억으로 증액... 10억으로 야외공연장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바로 근처에 이미 조성된 야외공연장도 연간 이용이 활발하지 못합니다.